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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 어떤 인증서를 사용할까?

by 확인하기.. 2021. 9. 29.

공인인증제가 폐지되고 여러 민간인증서가 생겨나면서, 어떤 인증서를 써야할지 고민이 될 때가 많습니다. 다양한 인증서가 생겨났지만, 사용에 제한이 있는 것도 많아서, 아직은 이전에 쓰던 공인인증서(공동인증서)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직도 공동인증서를 요구하는 곳들도 있기 때문이죠. 

 

 

 

다른 인증서들도 점점 영역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금융인증서 또한, 많은 곳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융인증서가 공동인증서를 완전히 대신할 수 있다면 금융인증서를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공동인증서의 불편한 점들이 금융인증서에서는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인증서

 

하지만, 가족관계증명서나 기본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는 공동인증서가 없으면 증명서류를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법원인터넷등기소 등기신청시스템'도 역시 공동인증서가 있어야 한다고 하고, 얼마전 경찰청 교통민원24를 이용하려고 보니 여기도 공동인증서가 있어야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반면, 주민등록등본이나 초본등을 발급받는 등 증명서류 발급을 받으려고 많이 이용하는 '무인민원발급서비스 정부24'에서는 공동인증서 외, 금융인증서와 PASS나 페이코 등 다른 민간인증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정부24도 모바일앱에서는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만 가능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미 발급받아놓은 공동인증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다른 인증서도 슬금슬금 살펴보고 있는데요~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공동인증서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인증을 할 수 있는 반면, 모바일 등 다른 기기에서 사용하려면 인증서를 옮겨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따릅니다. 이런 불편함을 금융인증서가 대신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금융인증서가 아직 안되는 곳들도 있으니 저의 경우, 당분간은 공동인증서와 다른 민간인증서를 함께 사용하려고합니다. 

아직은 사용범위에서는 공동인증서를 완전히 대신할 수 없지만, 금융인증서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면~ 

 

- 보안프로그램설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여섯자리 비밀번호, 패턴이나 지문 등 생체인식 등록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 3년마다 자동갱신된다는 장점이 또 있겠네요~ 공동인증서의 경우 1년마다 갱신이 필요하죠..
- 클라우드에 저장이 되기 때문에 앱별로 복사하는 일은 없을 것 같은데요~ 이게 제일 편리한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클라우드 저장방식. 
공동인증서의 경우 PC나 스마트폰, USB등 로컬 장치에 저장이 되기 때문에, 다른 기기를 사용하려면 USB를 이용하거나 인증서를 보내는 절차를 거쳐야했는데요, 금융인증서의 경우 로컬장치에 저장되는 것이 아닌 금융결제원 클라우드서버에 보관됩니다. 클라우드란 인터넷 가상 저장공간이라고 할 수 잇는데요, 인터넷을 통하여 금융결제원 클라우드에 접속하면 발급받은 금융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단점이라며 사용처가 아직 제한적이라는 것이 가장 커 보이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더 사용처가 넓어진다면 사용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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